이재명 대통령이 시징핑 국가주석과 국빈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두 정상 간 국빈 만찬 1시간 반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11년 만에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찾은 시진핑 국가 주석.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우리 측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을 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br /> <br /> <br />국빈 만찬 메뉴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됐는데요. 양국이 오랜 세월 음식 문화를 공유하면서 이어왔던 교류의 의미를 담아서 만두와 닭강정, 마라소스전복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듣고 오시죠. <br /> <br />[이재명 대통령] <br />이 경주에 오신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환영합니다. 오늘 만찬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의 귀한 손님인 주석님께서 11년 만에 한국을 찾아주셨고 또 저의 본관이기도 한 이 경주에서 함께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 주석님께도 오늘 만찬이 2009년 경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주 특별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존경하는 주석님께서 강조하신 국민 중심 발전의 사상. 제가 늘 말씀드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비전은 모두 국정운영의 중심에 국민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민생과 성장을 위해 실용적인 해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도 깊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저와 주석님은 국민을 위한 공통된 마음을 바탕으로 아주 긴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서로 힘을 합쳐 경제발전을 이뤄온 우리 양국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며 새로운 호혜적 협력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뜻을 함께했습니다. 양국 간 필요한 소통을 더욱 늘려가면서 특히 서비스 투자 분야에서 더욱 협력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신속히 보강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의 원리는 한중 관계에서도 변함없는 원칙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양국이 이웃처럼 왕래할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할수록 실버산업과 문화산업, 환경 분야 등 미래를 위한 혁신의 힘을 모을수록 양국 국민은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양국은 스캠 범죄 등 국경을 초월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초국가 범죄에도 공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APEC의 역사가 증명해온 것처럼 양국 간 협...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119495974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